저는 Swing 0.2 버전인가 암튼 최초 공개버전부터 사용했었고요. 그러다 임베디드회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점차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죠. 그 후에 다시 현재 회사로 옮기면서 다시 GUI 에 시간을 두고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현재 자바의 GUI Toolkit 상황이 낯설지 않더군요. 그만큼 답보상태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증거가 되겠죠.
저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던 WPF 같은 모습을 자바는 보여주기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JavaFX 도 시류에 따라 나온 대응물처럼 느껴지고, 시장주도적인 모습을 갖추지는 않은 것 같고요.
사람은 나이를 어느 정도 먹게 되면 옛것에 부가점수를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또한 Swing 에 많은 애정이 있어서 웬만하면 Swing 으로 GUI 를 만든 적도 많았고요. 하지만, 그러기에는 아직 제가 해볼 것들이 많이 있네요. 필요하다면 새로운 플레이그라운드로 뛰어들 채비도 해야겠죠. 교조적인 개발자치고 제대로 된 개발자는 없으니까요.
며칠전에 정말로 오래간만에 제 책에 대한 e-mail 문의를 받았습니다. 원래 제가 회사메일계정을 gmail 로 쓰느라 정작 제 개인메일계정은 가끔씩 확인만 하는데, 이상하게 개인메일계정을 확인하고 싶어서 들어가봤더니 바로 문의메일이 와있는 것을 봤네요.
문의내용은 책에 있는 예제소스코드를 구할 수 없느냐는 것이었는데, 이 분은 도서관에서 e-book 형태로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영진출판사나 어디에도 소스코드는 제공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저도 여러 번의 하드날림을 거치면서 원고는 이미 없어진지 오래고, 소스코드는 물론 없는 상태라 제가 봉인중이던 책의 부록CD를 뜯어서 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아직까지도 제 책을 이용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또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린다고 생각하니 이 새벽에 기분이 아주 좋아지네요.
사실 문의를 받는 것은 한참 전인데, 중국총리가 와서 어쩌구 시연을 하네 마네 그래서 한동안 회사에서 살았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조금 한숨 돌리는 중이고, 짬을 내서 이렇게 첨부파일을 올리니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받아서 유용하게 쓰시길 바랍니다.